與 ‘공천 탈락’ 김태환…20대 총선 무소속 출마할 듯

與 ‘공천 탈락’ 김태환…20대 총선 무소속 출마할 듯

입력 2016-03-09 16:56
수정 2016-03-09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의 ‘컷오프 1호’ 현역의원인 경북 구미을의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 김태환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측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단 무소속 출마 방향으로 결심을 굳힌 것이 맞다”면서 “이로써 구미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구미 시민들의 선택권을 박탈했다”면서 “어느 누구도 공관위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한적도, 부여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지난 4일 ‘1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명단을 발표했으며 당시 김 의원을 유일한 컷오프 대상자로 처음 거명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친박계가 유승민계 대구·경북(TK) 의원들을 교체하기 위해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일단 친박계 고령의 다선 의원을 걸러내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