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56·장관급) 국무조정실장이 4·13 총선에 고향인 대구 지역에 출마하기로 사실상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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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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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추 실장은 5일 “(출마를) 진지하게 고심 중이지만 아직 공천 등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뭐라 단정할 순 없다”면서도 “공직자 사퇴 시한이 1월 14일인 만큼 다음주 초에는 사퇴 등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 실장이 총선에 출마하면 고향인 대구 달성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의 현역 의원은 달성군수 출신의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고, 이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기도 하다. 추 실장은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거쳤고, 2014년 7월부터 국조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기재부 1차관 시절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도와 ‘박근혜 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달성 출마가 거론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중·남구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곽 전 수석은 지난해 말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연기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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