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文, 주홍글씨로 선동…대표답지 않아”

황진하 “文, 주홍글씨로 선동…대표답지 않아”

입력 2015-10-23 10:14
수정 2015-10-23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불복종 운동 등 계속하면 국민공분 살 것”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친일·독재 미화 시도’라고 비판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 “주홍글씨를 써서 선동하는 것은 결코 대표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조차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교과서가 다 쓰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을 중심으로 한 ‘야권 3각 연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고, 문 대표는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언행이 계속되면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지금이라도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나오도록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며 “국민 살림살이에 직결된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황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대해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면서 “총선 전 마지막 선거이니 최대한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 승리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