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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與노동특위·환노위원과 다음달 만찬…노동개혁 당부

황총리, 與노동특위·환노위원과 다음달 만찬…노동개혁 당부

입력 2015-10-01 15:55
업데이트 2015-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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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정기국회 법안심사를 앞두고 새누리당 소속 노동개혁 특위 위원과 환경노동위원들을 만나 노동개혁 관련 입법을 당부한다.

황 총리는 다음 달 10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인제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 등 환경노동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실 측에서는 황 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조경규 국무2차장, 심오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 총리가 여당 인사들과 만찬 회동을 하는 것은 지난 8월27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단과 회동을 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정기국회 회기 내에 관련법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현안인 노동개혁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16일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한 노동개혁을 법제화하기 위해 이른바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당론 발의했다.

5대 입법안은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기간제근로자법·파견근로자법 개정안 등이다

그렇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노동개악 5대 입법’이라고 규정하고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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