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與 혁신의지 있다면 권역별비례제 받아야” 재촉구

文 “與 혁신의지 있다면 권역별비례제 받아야” 재촉구

입력 2015-08-06 11:23
수정 2015-08-06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논의형식 중요치 않아”…與 ‘부정적’ 불구 지속추진 시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보다 더 중요한 혁신과제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혁신 의지가 있다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요구”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권역별 비례대표제-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일괄타결 제안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곤란하다’면서도 ‘실정에 맞는 안으로 조정하는 논의’를 정개특위에서 하자고 역제안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정개특위에서 논의하면 좋죠”라며 “정개특위에서 논의하든 여야 대표가 만나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새누리당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논의의 불씨를 계속 살려 나갈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일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