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정주장은 무책임”

유승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결정주장은 무책임”

입력 2015-04-06 10:23
업데이트 2015-04-06 10: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6일 세월호 인양 여부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중요 정부 정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정부가 왜 필요하고, 장·차관이 왜 필요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정부가 설문을 직접 할 경우 질문이 잘못됐다는 시비가 생길 수도 있고, 여론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 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면서 “여론조사는 정책이나 중요한 일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