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사무총장에 양기환…”진보후보 단일화 매진”

국민모임,사무총장에 양기환…”진보후보 단일화 매진”

입력 2015-04-05 19:05
업데이트 2015-04-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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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개혁 노선을 표방하며 9월 이전 창당을 선언한 ‘국민모임’은 5일 김세균 상임공동대표 주재로 첫 집행위원회를 열고 사무총장에 양기환 전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사무처장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를 인선했다.

국민모임은 또 사무부총장으로 조진형 전 광주민예총 사무처장을, 대변인으로 김성호 전 의원과 오민애 서울 동작구 연극협회장을 임명했으며, 손호철 서강대 교수가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았다.

국민모임은 이날 집행위에서 정동영 전 의원을 서울 관악을 보권선거의 국민모임 후보로 공식 추인함과 동시에 4·29 재보선에서 진보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모임 내부의 일로 진보후보 단일화 추진에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후 노동당의 입장을 고려해 단일화를 추진하고 진보세력 대통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모임은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등과 이번 재보선에서 공동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정 전 의원의 출마여부와 맞물려 국민모임이 후보 선출이 늦어지자 노동당은 이에 항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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