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유승민·원유철 취임후 첫 만찬회동

與 지도부, 유승민·원유철 취임후 첫 만찬회동

입력 2015-02-08 11:30
수정 2015-0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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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최고위원 미정…이정현 최고위원 불참할듯

새누리당 지도부와 최고위원들이 8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인다. 지난 2일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취임 이후 첫 지도부 만찬 회동이다.

이날 만찬에는 김무성 당 대표와 유 원내대표, 원 정책위의장, 이군현 당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머무르는 이정현 최고위원은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달 8일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문제로 김 대표와 대척점에 섰던 시점에 이뤄진 지도부·최고위원 만찬에도 불참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유 원내대표 취임 이후 한번 자리를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서 모이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와 원 정책위의장 등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한 친목 도모 차원이지만, 만찬에선 개각이나 청와대 인적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의 진용을 새로 꾸리는 만큼 최근의 ‘증세와 복지’ 논쟁이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정리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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