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수능대책특위 구성…교육제도 개편 모색

野, 수능대책특위 구성…교육제도 개편 모색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오류 사태와 관련,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만들어 수능을 포함한 교육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속된 수능시험 정답 오류 사태는 박근혜정부 무능의 결정판”이라며 “20년 묵은 수능 체제를 단편적으로 손질하기 보다 교육제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수능대책특별위를 구성, 수능을 비롯해 교육제도 전반에 걸친 개편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3선의 안민석 의원이 임명됐다.

문 비대위원장은 “들쭉날쭉 난이도에 출제 오류까지 수능체제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며 “한두 문제 차이로 인생이 바뀌고 해마다 수능점수를 비관해 아이들이 자살하는 수능체제가 결코 정상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