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금강산관광 16주년 행사차 18일 방북

현정은, 금강산관광 16주년 행사차 18일 방북

입력 2014-11-16 00:00
수정 2014-11-16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의 금강산 관광 16주년 행사를 위한 방북을 1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을 거쳐 출경해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한 뒤 현지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4시께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순수한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인 만큼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에도 매년 방북을 승인해 왔다”며 “기념행사 외에 북한측 관계자와의 별도의 면담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11주년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11월18일 관광선 ‘금강호’가 이산가족 등 826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떠나 북한 장전항에 입항하면서 막을 올렸다.

하지만, 2008년 7월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은 6년이 넘은 지금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