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줄이고 퇴직수당 보전” 다음달 구체적 방안 정할 듯

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줄이고 퇴직수당 보전” 다음달 구체적 방안 정할 듯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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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 개혁 “연금 지급액 줄이고 퇴직수당 보전” 다음달 구체적 방안 정할 듯

정부가 공무원 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개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 청와대 고위 당국자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연금에 연계해 개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연금제도 개편 방안에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제도개선위원회,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 새누리당 등은 다음 달 중 공무원연금 삭감 폭과 퇴직수당 인상 폭 등을 정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의 노후가 급격히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일시불로 받는 퇴직수당을 연금 삭감액 범위 안에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공무원 연금 지급액을 삭감하는 대신 퇴직할 때 일시금으로 제공하는 퇴직수당을 높여 삭감분을 보전해주는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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