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오늘 검찰 출석…”사실 밝히겠다”

신계륜, 오늘 검찰 출석…”사실 밝히겠다”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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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12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12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은 12일 “오늘 (검찰에) 나가서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 출두에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내에서 ‘검찰에 진실이 통하겠느냐’는 걱정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검찰이 수사내용에 대해 말해주지 않으니 무얼 물어볼지 모르겠다”면서도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명백한 정치적 표적수사’라며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해온 그동안의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검찰에 나가기로 한 마당에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말을 줄였다.

함께 검찰 수사를 받는 김재윤·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소환대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SAC의 옛 교명인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뺄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을 개정하는 대가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법안 통과 때까지 4∼5차례에 걸쳐 김민성 SAC 이사장으로부터 5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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