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추석전 세월호유가족 슬픔 덜어줄 노력필요”

김무성 “추석전 세월호유가족 슬픔 덜어줄 노력필요”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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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응원단 지원, 정부·조직위 통큰 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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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세월호 관련 현안들이 추석 전에 원만하게 잘 마무리돼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 더 덜어 드릴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입추이자 말복이고,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가 유가족의 슬픔을 언급한 가운데 이날 오전 예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에서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관련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다가오는 태풍 ‘할롱’으로 인해 추석물가가 걱정된다”면서 “서민들이 추석에 한숨을 내쉬지 않게 관계 당국은 물가관리와 점검에 잘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응원단 파견 추진과 관련, “동포이고 앞으로 남북관계를 고려했을 때 전통적으로 예를 갖춰 손님을 맞이해온 미풍양속을 감안해 인색하다는 얘기를 듣지 않게 정부와 조직위가 좀 더 통 큰 결정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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