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

7·30 재보선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26일 선거지역에서만 사전투표 가능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등록이 10∼11일 진행돼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른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까지 15곳에서 열린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이 마감된 후 17일부터 선거일 직전 자정까지 13일 동안 벌일 수 있다.

과거 부재자투표에 해당하는 사전투표는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는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나 어디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었던 지방선거와 달리 전국 단위의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선거가 열리는 곳에서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율이 이번 재보선이 여름 휴가철 피크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30%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선거는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데다 선거 지역도 전국에 고루 분포해 세월호 참사 이후 민심을 읽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관전포인트는 일시적 원내과반 의석을 상실한 새누리당이 선거를 통해 과반회복에 성공할지, 새정치민주연합이 야권연대 없이 독자적인 승리를 끌어낼 수 있을지 등에 모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