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아이들 못 지켜주는 정부에 대한 경고돼야”

박영선 “아이들 못 지켜주는 정부에 대한 경고돼야”

입력 2014-05-22 00:00
수정 2014-05-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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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2일 6·4 지방선거에 대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경고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경기도 수원의 김진표 경기지사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봐 보내지 못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국민을 지키는 선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어 “푸른 5월이지만, 선거가 시작됐지만, 국민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며 “세월호에서 마지막 순간 아이들이 남겼던 메시지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었고 절망을 이겨내란 격려와 믿음이었지만, 국가는 이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국민이 변하고 있고 새정치연합도 더 많이 변할 것이다. 더 크게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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