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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회 주도로 관료카르텔 타파해야”

김한길 “국회 주도로 관료카르텔 타파해야”

입력 2014-05-09 00:00
업데이트 2014-05-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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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KBS보도국장 발언 논란에 “사과와 적절한 조치 있어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위기 극복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회 중심의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위기 극복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회 중심의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확인한 이상 국회가 위기 극복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회 중심의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4·16 참사로 국회가 더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언급하면서, 5월 국회에서는 모든 관련 상임위가 이번 참사의 수습 과정에 드러난 문제점과 피해자 가족 지원대책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6월 지방선거로 국회를 문 닫아야 한다는 발상은 참사의 무게를 모르는 말”이라면서 “6월 국회에서 후반기 원구성과 별개로 국정조사 특위를 가동하고 특위에서 특별법을 통해 진상조사와 향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필요한 범국가적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보다는 돈을 먼저 생각하는 탐욕과, 국민보다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풍토를 종식시켜야 한다”면서 “관료 카르텔을 타파하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기득권을 물리치는 작업을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국회가 중심이 되고 국민이 참여해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상시국회를 만들어 국회가 중심이 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참사 발언 논란과 관련, “KBS 보도국장의 발언과 처신이 정말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보도국장의 사과와 회사 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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