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휴가철 ‘목함지뢰’ 주의 당부

軍, 휴가철 ‘목함지뢰’ 주의 당부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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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휴가철 ‘목함지뢰’ 주의 당부 합참은 11일 장마 기간 북한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목함지뢰가 하천 일대와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5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인천 교동도에서 발견된 목함지뢰.  연합뉴스
軍, 휴가철 ‘목함지뢰’ 주의 당부
합참은 11일 장마 기간 북한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목함지뢰가 하천 일대와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5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인천 교동도에서 발견된 목함지뢰.
연합뉴스
합참은 11일 장마 기간 북한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북한의 목함지뢰가 하천 일대와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5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만약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장치됐고 살상 반경은 2m 이내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나무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도 식별되고 있다.

합참 공병작전과장인 김재봉 육군대령은 “목함지뢰는 물에 잘 뜨고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다”면서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6월 말부터 북한과 인접한 하천과 해안지역에 대해 목함지뢰를 탐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247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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