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가 트위터에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17일 공식 사과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개XX들아 술 주면 마시고 실수하고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앞서 15일 밤에는 “광주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목포로 갑니다”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광주에서 절친(절친한 친구)들과 술 마시고 목포에 도착,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해 트위트한 걸 사과드린다. 이곳에서는 절친들과 사석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절치 못했습니다. 용서 바랍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이 난항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