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잇단 노동자 죽음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문재인, 잇단 노동자 죽음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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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대선 이후 노동자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데 대해 애통한 마음을 나타냈다.

문 전 후보는 26일 밤 트위터에서 “또 한 분!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힘이 돼 드리지 못했습니다”라며 “그러나 결코 희망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긴 어둠이 끝나면 새벽이 오는 법”이라며 “서로 보듬어 주시고, 스스로에게도 위로를 주십시오. ‘최선을 다했고,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이다’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문 전 후보는 지난 22일에도 트위터에서 한진중공업 최강서, 현대중공업 이운남씨의 명복을 빌면서 “죄스런 마음을 어찔 수 없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희망을 끈을 놓지 마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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