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출마 메시지는 뭘까

안철수 대선출마 메시지는 뭘까

입력 2012-09-19 00:00
수정 2012-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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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오후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밝힐 메시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출마선언을 예고한 뒤 지금껏 안 원장은 기자회견 원고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관심의 초점은 안 원장이 구체적으로 출마 입장을 얼마나 분명하게 밝힐 지에 맞춰져 있다.

일단 안 원장 측은 기자회견을 공지하면서 “그간 의견을 들어온 과정과 판단을 국민께 설명하겠다”고 말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안 원장이 출마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발표 형식으로 공개하느냐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밝히느냐에 따라 대중의 반응에 온도 차가 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안 원장은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발간 이후 벌인 ‘소통 행보’를 통해 수렴한 국민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치 참여의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원장은 지난 7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나를 지지하는 분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내 생각이 그분들의 기대수준에 맞을지, 내가 정말 능력과 자격이 있는지 3가지를 꼭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출마에 대한 입장과 함께 안 원장이 기성 정치의 구태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상을 보여주는 집권 비전이 제시될지도 주목된다.

기자회견은 안 원장의 발표와 10개가량의 질문을 받는 등 총 1시간 이내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안 원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참여에 대한 의사를 나타내면서도 출마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 안 원장은 지지층으로부터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기자회견장에는 안 원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해온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안 원장 측은 기자회견 준비에 열중하면서도 추후 일정과 캠프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안 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곧바로 캠프 구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은 전날 외교부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교수를 만나고, 모 대학 교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 의사를 밝히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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