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안랩’ 무료백신배포 기부행위 아니다”

선관위 “‘안랩’ 무료백신배포 기부행위 아니다”

입력 2012-09-15 00:00
수정 2012-09-15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의 컴퓨터 바이러스 무료 백신 배포에 대해 “기부 행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안랩의 무료 백신 배포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기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자 14일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안랩 이사회 이사장은 야권 유력주자로 다음 주 대선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상 기부에 해당하려면 기부받은 사람이 재산상 이익을 얻어야 한다”면서 “오래전부터 누구나 무료로 백신을 받아왔기 때문에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