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김재연, 애국가 부르는 순서 되자…

이석기·김재연, 애국가 부르는 순서 되자…

입력 2012-07-03 00:00
수정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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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국회 개원식…‘국기에 대한 경례’ 땐 없어

애국가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결국 국회의사당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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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개원… 애국가 부르는 이석기·김재연
19대 국회 개원… 애국가 부르는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이석기(뒷줄 왼쪽부터)·김재연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 개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과 같은 당 김재연 의원은 2일 오후 2시 국회 개원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모두 불렀다. 이들은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될 동안에는 국회 본회의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15일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바가 없고, 우리나라는 국가가 없다.”고 발언해 당 바깥은 물론이고 당 내부에서도 비난을 받았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어떤 경우에도 애국가를 거부하는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해 야권연대 파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현재 당 안팎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통진당 내부에서는 두 의원에 대한 제명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에서 자격심사를 하기로 햡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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