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안철수 ‘원샷경선’ 참여하는 게 좋다”

우상호 “안철수 ‘원샷경선’ 참여하는 게 좋다”

입력 2012-06-22 00:00
업데이트 2012-06-22 09: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 우상호 최고위원은 22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당 경선에 함께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반가운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안 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온다고 본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이분을 고려하면서 일을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방정식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 측이 “민주당 일부 인사가 안 원장에 대한 상처내기를 한다”고 반발한 것에 대해 그는 “이 문제가 정해지지 않으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니 빨리 결정해달라고 촉구를 한 건데 의도적인 상처내기로 보였다면 오해”라고 반박했다.

우 최고위원은 “대선에서는 완전국민경선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모바일투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권ㆍ대권 분리 규정에 대해서는 “대선판을 키우려면 후보가 좀 더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 조항을 만들어서 지난 총선 이후에 사퇴한 지도부들에게까지는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