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3일 윤리위 소집…문대성 출당 수순

새누리 23일 윤리위 소집…문대성 출당 수순

입력 2012-04-19 00:00
수정 2012-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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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춘)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문대성(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당선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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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논문표절 의혹’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문대성(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국회를 빠져나가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버티는 ‘논문표절 의혹’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문대성(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국회를 빠져나가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번 의혹의 사실관계 조사와 더불어 출당 등 문 당선자에 대한 처분 수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는 19일 조사를 담당할 윤리위원회 윤리관에 이한성(경북 문경ㆍ예천) 의원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이 의원은 창원지검 검사장을 지낸 검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황영철 당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어제(18일) 김기춘 윤리위원장이 문 당선자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 소집을 요구했다”며 “윤리위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문 당선자와 관련된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 중인 국민대에 대해서도 “조속하게 결론을 내려주길 정중하게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은 도덕적으로나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엄정하게 우리의 입장을 결정해나갈 것”이라며 “입장을 결정할 때 단호하고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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