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 야구방망이 들고 투표소 찾아가

개그우먼 김미화 야구방망이 들고 투표소 찾아가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인 김미화가 11일 ‘순악질 여사’로 분장한 채 투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원삼면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 올렸다.

김미화는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의 순악질 여사 캐릭터 복장으로 인증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복 차림에 특유의 ‘일자 눈썹’을 붙이고, ‘닥치고 투표’라고 쓰인 야구 방망이를 들고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김미화는 인증샷과 함께 “70% 넘어 갈 걸 확신하며…미리 일자눈썹! 어여 덜 투표장으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미화 외에도 여러 유명인들도 온라인에 자신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개그맨 김제동, 가수 이효리와 자우림 김윤아, 슈퍼쥬니어 이특 등 연예인뿐 아니라 소설가 이외수와 공지영씨, MBC 김정근 아나운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은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상쾌한 아침 공기 마시며 스켸줄 가기 전, 뿌듯하게 한표 행사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행복할 수있게 열심히 뛰어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효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청재킷과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은 이효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흰색 선글라스로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정민은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진짜 오리지널 마포인이구만. 태어나서 평생 살고 있음. 인증샷! 임플란트 나사를 심은 관계로 턱이 퉁퉁”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하고 나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7) 할머니와 길원옥(85) 할머니의 인증샷을 올렸다.

 유명인사들의 투표 독려 이벤트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시쯤 저도 투표했어요. 투표 인증샷 보내주시면 팔로잉 선물할게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인증샷을 올렸다.

 박 시장처럼 “인증샷을 올리면 맞팔을 해주겠다.”고 공언한 서울대 조국 교수, 성공회대 우석훈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에게도 일반인들의 투표 인증샷이 쇄도하고 있다.

 가수 윤도현씨도 “인상깊은 인증샷에는 선물을 쏜다.”면서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