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참여정부, 공무원·법조인 ‘감찰’만 했다”

강금실 “참여정부, 공무원·법조인 ‘감찰’만 했다”

입력 2012-04-08 00:00
수정 2012-04-08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에 합류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8일 “참여정부는 (고위)공무원과 법조인은 ‘감찰’했지만 MB정부처럼 광범위한 ‘사찰’은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홍재형(청주 상당)·오제세(청주 흥덕갑)·노영민(청주 흥덕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를 방문한 강 전 장관은 성안길 거리유세에서 “참여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참여정부는 정당하게 감찰은 했어도 기업인, 연예인을 불법사찰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년 동안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1% 부자를 위해 충성한 정권, 이름만 바꾼 새누리당 정권때문에 서민은 멍들고 찌들어가고 있다”며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서민을 배반하는 정당을 우리 손으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수도권·영남·충청 지역의 초접전지를 돌며 선거지원을 하고 있는 강 전 장관은 “충청의 힘으로 홍 후보를 밀어 충청권 최초의 국회의장이 되도록 해달라”며 “충청도 대표정치인이 국회의장이 되면 나아가 정권도 바꿀 수 있다. 충청도의 힘으로 정권까지 바꾸자”고 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