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ㆍ류창열 민주당 입당

허진호ㆍ류창열 민주당 입당

입력 2012-02-24 00:00
업데이트 2012-02-24 16: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허진호 전 대한법률공단 이사장과 류창열 부산YMCA 부이사장이 24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이 부산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명망가를 영입한 것은 부산ㆍ경남(PK)지역의 ‘야풍(野風)’에 힘을 보태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허 전 이사장은 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ㆍ부산지방변호사 회장 등을 역임했고, 회계사 출신의 류 부이사장은 혁신과통합 부산지역 공동대표ㆍ재단법인 그린닥터스 부이사장 등을 맡았다.

허 전 이사장은 부산 수영구에, 류 부이사장은 부산 해운대 기장을에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해운대 기장을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지역으로 점쳐졌으나, 통합진보당 측의 유력 후보인 김석준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건강문제로 중도사퇴함으로써 민주당이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 대표는 환영식에서 “부산지역 시민들의 변화 열망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한나라당 텃밭이던 부산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두 분 모두 부산의 서민과 약자들을 위해 일할 확실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1990년 3당 합당 이래 굳어지고 있는 일당지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