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관련 상임위 조속 개최키로

여야, 관련 상임위 조속 개최키로

입력 2011-12-19 00:00
업데이트 2011-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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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원회를 최대한 빨리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나라당 이두아,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여야는 우선 국방위, 외교통상통일위, 정보위, 행안위 등을 최대한 빨리 개최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상임위도 필요시 순차적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참석 대상자인 장관과 차관, 실무자들이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부처별 회의에 참석중이어서 상임위별로 형편이 되는대로 간사 협의로 거쳐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 따라 상임위가 언제 열릴지, 정부 참석자는 누구인지를 정확히 말하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낮 김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자 국회 운영위원장인 황 원내대표에게 국회 외통위ㆍ국방위ㆍ정보위를 긴급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 김 원내대표도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초당적 대처를 위해 외통위, 국방위, 정보위의 긴급소집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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