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국회의원 예비선거제 도입 추진

박영선, 국회의원 예비선거제 도입 추진

입력 2011-12-13 00:00
업데이트 2011-12-13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3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선거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선거 전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예비선거를 실시해 국회의원 후보 2인을 선출하도록 했다.

또 예비선거일은 선거일전 30일 이후 첫번째 토요일로 하고, 예비선거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예비선거일 15일 전부터 이틀 동안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신청하도록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를 전자파일의 형태로 전국단위로 작성하도록 했고, 예비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의 다음날부터 예비선거선거일 전날까지다.

박 의원은 “예비선거제도가 도입되면 공천권이 국민에게 돌아가 정당 공천권이 소멸되고, 우리 정치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계파정치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