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곧 거취표명…사퇴할듯

정동기 곧 거취표명…사퇴할듯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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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11시 30분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한 뒤 김상윤 감사원 공보관을 통해 “오전 11시 30분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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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오늘중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오늘중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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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그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에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느냐”는 질문에 “네.조금 있다가”라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또 “하룻밤 더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마음의 결정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올라가서 감사원 관계자들과 상의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자진 사퇴 요구 이후 고심을 거듭해 온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권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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