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적십자 실무접촉 명단 北에 통보”

통일부 “적십자 실무접촉 명단 北에 통보”

입력 2010-09-15 00:00
수정 2010-09-15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7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리는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어제 오후 북측에 통보했다“며 ”현재까지 북측은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 측 대표단은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인 김의도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실행위원(수석대표)과 김성근 한적 남북교류팀장으로 구성됐다고 천 대변인은 전했다.

 천 대변인은 북측이 이달 상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노동당 당대표자회에 언급,”현재까지 북한에서 개최와 관련해 확인된 동향은 없다“며 ”44년만에 열리는 노동당 지도부 개편과 관련있는 주요한 정치일정으로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