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침몰] 1차 연평해전 참전… 엑조세·하푼 미사일 장착

[해군 초계함 침몰] 1차 연평해전 참전… 엑조세·하푼 미사일 장착

입력 2010-03-27 00:00
수정 2010-03-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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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초계함 제원

초계함은 해상 경계 임무를 띠고 대수상함전, 대잠전을 수행하는 해군의 주요 전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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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초계함은 한국조선공사에서 건조되기 시작해 1982년 8월 1번함이 해군에 인도됐고, 1993년까지 모두 28척이 만들어졌다. 이번에 침몰한 천안함(PCC-772)은 동해급을 개량한 포항급 초계함으로 1989년 코리아타코마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길이 88m에 너비 10m의 1200t급으로 최대속력은 32노트이다.

프랑스산 엑조세 및 미국산 하푼 대함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6발의 어뢰와 76㎜ 및 30~40㎜ 함포로 무장하고 있다. 대공 및 대함 레이더 등 레이더와 선체고정형 음파탐기 등 각종 전자전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안함은 특히 1999년 6월15일 제1차 연평해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3-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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