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0-03-16 00:00
수정 2010-03-16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나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오세훈 현 시장과 이미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의원간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청장 출신인 김충환 의원도 경선 레이스에 합류한 상태다.

 나 의원은 앞서 16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앞으로 예상되는 선거구도 상 제가 제일 경쟁력이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은 16개 광역단체장 중 교체지수가 두번째로 높고 본선 경쟁력이 있을까 의문이며,원희룡 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로 대표성이 약하지 않을까 하는 논의가 (당내에서) 있었던 것 같다”며 두 경쟁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달 29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복합시설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신구초 복합시설은 위탁업체가 교체될 때마다 기존 회원권이 승계되지 않아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최근 계약 해지와 소송 과정에서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과 업체의 기망행위가 겹치며 피해 주민들이 경찰 고발까지 나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약 80명, 피해액은 7000만원에 달하며 전체 등록 회원을 고려하면 최대 5억 원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피해자의 다수는 고령 주민들로 ‘학교 부속시설’이라는 공공성을 믿고 장기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 의원은 문제의 핵심으로 회원권 승계 제도의 부재, 보증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피해 구제 한계, 위탁업체 선정 과정의 검증 부실을 꼽았다. 이어 교육청에 대해 장기 회원권 판매 시 보증보험을 의무화하고 회원권 승계 방안 마련, 계약기간 상한선 설정과 고지의무 강화,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재무건전성과 운영 능력 검증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복합시설 주민 피해 문제 강력 제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