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혁신도시 차질없이 진행”

정몽준 “혁신도시 차질없이 진행”

입력 2010-02-06 00:00
수정 2010-02-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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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6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대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혁신도시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가능하면 살기 좋고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당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과 관련,“공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살고 싶은 혁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서울 못지않은 교육.문화시설을 갖추면 강제로 오는 게 아니라 오고 싶어서 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원주시 지정면 소재 기업도시 건설현장과 충북 제천시 산업단지를 차례로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대표는 “기업도시가 계획대로 진척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실 걱정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 기업도시의 전망이 밝은 것 같다”며 “원주 기업도시가 잘 건설돼 전국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제천 산업단지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회사관계자가 “일본 자동차업체에만 부품 수출을 못하고 있다”고 밝히자 “일본의 자동차회사 경영진이 폐쇄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독특한 문화이지만 이는 일본을 위해서도,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산업에선 완성차보다 부품산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만약 앞으로 경제계에서 일하게 된다면 자동차부품 산업쪽에서 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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