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소피 마르소 발탁 피노토 감독

[부고] 소피 마르소 발탁 피노토 감독

입력 2012-10-09 00:00
수정 2012-10-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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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를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 ‘라붐’을 연출한 클로드 피노토 감독이 별세했다. 87세.

피노토 감독의 대리인은 고인이 5일(현지시간) 파리 근교 뇌이쉬르센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그는 1980년 당시 13세였던 마르소를 ‘라붐’에 출연시켜 세계적인 하이틴 스타로 만들었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도 1974년 코믹 영화 ‘재회’를 통해 발굴했다.

1925년 5월 25일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 빌랑쿠르에서 태어난 피노토 감독은 1939년 소도구 담당으로 영화계에 처음 입문했으며 장 콕토, 클로드 를루슈, 르네 클레망 같은 프랑스 영화 거장들의 조감독을 거쳐 감독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영화 연출 외에 제작자와 각본가로도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라붐’, ‘라붐 2’(1982년), ‘유 콜 잇 러브’(1988년) 등이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10-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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