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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속 이미지] 재즈에 취하고픈 도쿄의 밤

[그 책속 이미지] 재즈에 취하고픈 도쿄의 밤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7-01 17:42
업데이트 2021-07-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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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틀면, 이곳은
도쿄다반사 지음/한스미디어/260쪽/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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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연주자들의 모습을 새긴 네온사인이 은은하게 불을 밝힌 일본 도쿄의 한 클럽. 문틈 사이로 음악이 새어 나오면, 문득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법하다. ‘청년들의 저항 정신과 어른들의 멋을 동시에 지닌 곳을 만들고 싶었다’는 의도가 담긴 ‘블루노트 도쿄’다.

이곳에선 어떤 곡을 들을 수 있을까. 책은 도쿄에서 유명한 공간들과 음악을 엮었다. 블루노트 도쿄와 의류 업체 빔스의 협업과 음악 이야기를 풀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잡화점 무인양품(무지)이나 커피숍 도토루에서 어떤 음악을 선정하는지도 눈길이 간다. 음악의 시점으로 바라본 도쿄 구석구석이 흥미롭다. 글마다 함께 수록한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찾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1-07-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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