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오는 24일 고양 아람누리를 시작으로 울산, 경남, 거제, 부산, 인천, 서울, 강릉, 익산 등 13개 도시를 비롯해 12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보여 준다. 뮤지컬은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The Gift of Magi을 각색해 잊고 있던 소중한 사랑을 발견하는 스토리를 표현했다. 콘서트는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수십 명의 단원이 한 목소리를 내는 듯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지난 9~10월엔 북미 21개 주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였다. 16만여 명의 북미 관람객들이 관람했다. 러셀 맥클루어 인디애나폴리스 사우스포트 전 시장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휼륭한 공연”이라고 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며 합창단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류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