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혜정이 15kg 감량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 캡처
가을 초입에 들어선 요즘, 야식의 유혹은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우리 몸은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살이 찌기 쉬워진다.
특히 야식으로 고열량의 음식과 술까지 자주 먹는다면 하루 성인 권장 열량을 훌쩍 넘어서는 것을 물론 이에 따라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근 때 야식 먹는 습관이 생기면 나중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밤마다 특정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가짜 배고픔’ 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식욕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생기는 ‘쾌락적 식욕’이다.
50대에도 20대 몸매를 유지하는 배우 유혜정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유혜정은 최근 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에 출연해 “의류 쪽 일을 하다 보니까 밤에 물건을 보러 가면 거기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며 “야식을 많이 먹게 돼 15㎏ 정도가 쪄서 64㎏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야식을 끊고 다이어트를 해 허리둘레가 13㎝나 줄었다. 이제는 20대 딸 옷도 입는다”고 말했다.

치킨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야식을 줄이려면 낮 동안 단백질 등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야 한다.
식욕이 샘 솟는 밤에 물을 때때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도 참기 힘들다면, 삶은 달걀, 채소, 우유 등을 소량으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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