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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박물관 227곳 중 1위 서울역사박물관의 비결은

공립박물관 227곳 중 1위 서울역사박물관의 비결은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8-03 22:24
업데이트 2020-08-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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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40명·예산 137억원… 압도적 우위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공립박물관을 압도하는 조직 규모와 예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여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했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우수한 157개관을 인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료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 뒤 인증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5개 범주에서 총점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상위 70%를 인증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전체 공립박물관 평균 예산은 10억원, 평균 직원 수는 11명 정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 해 예산이 137억원, 전체 직원이 240명에 달한다.

‘설립 목적의 달성도’ 범주에서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범주에서는 복천박물관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문체부는 하반기에 미인증 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개선 상담을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08-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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