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약탈 20여년 만에… 이라크로 돌아온 ‘메소포타미아문명’

美약탈 20여년 만에… 이라크로 돌아온 ‘메소포타미아문명’

입력 2021-08-04 20:58
수정 2021-08-0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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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 일부가 적힌 점토판. 바그다드 A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 일부가 적힌 점토판.
바그다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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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가 새겨진 점토 조각. EPA 연합뉴스
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가 새겨진 점토 조각.
EPA 연합뉴스
이라크에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으로 반출됐던 약탈 유물 1만 7000여점이 본국으로 돌아왔다. 상당수는 기원전 4000년에서 600년까지 존재한 메소포타미아문명 유물로, 2003년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이 이라크를 침공하며 혼란한 틈에 밀반출됐다. 가장 주목받는 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 일부가 적힌 점토판으로, 35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가 새겨진 점토 조각, 토우 등이 대거 반환됐다. 유물들은 조사를 거쳐 이라크 국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바그다드 AP·신화통신·EPA 연합뉴스



2021-08-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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