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율법도 넘은 코로나… 이란에 자동차 극장

이슬람 율법도 넘은 코로나… 이란에 자동차 극장

입력 2020-05-03 23:02
수정 2020-05-0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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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율법도 넘은 코로나… 이란에 자동차 극장
이슬람 율법도 넘은 코로나… 이란에 자동차 극장 지난 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처음 문을 연 자동차 극장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테헤란 시청이 야외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극장을 마련했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부부가 아닌 남녀가 실내에 단둘이 있는 것을 금지한다. 이런 이유로 이란에서는 1979년 혁명 이후 자동차 극장이 폐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일반 영화관 영업도 제한되자 율법을 뛰어넘는 자동차 극장이 다시 생겨났다.
테헤란 AP 연합뉴스
지난 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처음 문을 연 자동차 극장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테헤란 시청이 야외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극장을 마련했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부부가 아닌 남녀가 실내에 단둘이 있는 것을 금지한다. 이런 이유로 이란에서는 1979년 혁명 이후 자동차 극장이 폐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일반 영화관 영업도 제한되자 율법을 뛰어넘는 자동차 극장이 다시 생겨났다.

테헤란 AP 연합뉴스

2020-05-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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