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에볼라 치료의사 3번째 사망

시에라리온서 에볼라 치료의사 3번째 사망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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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 사흐르 로저스 박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에서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돼 숨진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로저스 박사는 시에라리온 동부 케네마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다.

케네마는 지난달 29일 에볼라로 사망한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의료활동을 하던 곳이다.

칸에 이어 이달 13일 수도 프리타운의 병원에서 에볼라를 치료하던 모두페 콜이 에볼라로 숨졌다.

크리스티 페이그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에볼라를 막으려면) 의료인력이 발병국으로 반드시 더 와야한다”며 “의료인력까지 감염되면 이들이 발병국에 오길 꺼리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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