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서 미국인 여성 억류 중”

“IS, 시리아서 미국인 여성 억류 중”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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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부터 시리아에서 젊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고 여성의 가족과 미국 관리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여성은 인도주의 지원 단체에서 일하다가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들과 납치 여성의 가족은 안전을 이유로 그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기를 바랐다.

이로써 IS에 납치돼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은 알려진 것만 최소 3명으로 늘었다.

IS는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의 몸값으로 1억 유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그를 참수하는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또 다른 미국인 기자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잔혹한 IS와 다른 길을 걷는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격인 알누스라 전선은 카타르의 중재 협상을 통해 2년간 억류한 미국인 기자 피터 시어 커티스를 24일 전격 석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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