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회담…방미 결과 공유”

日 언론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회담…방미 결과 공유”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4-17 17:29
수정 2024-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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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한미일 협력에 관해 논의한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한일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화 회담은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통화는 “양국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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