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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지스함 배치·방위상 출장취소…北미사일 경계 강화

日, 이지스함 배치·방위상 출장취소…北미사일 경계 강화

입력 2016-01-29 09:13
업데이트 2016-0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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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된 것과 관련해 이지스함을 해상에 배치하는 등 경계·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방위 정책 총책임자인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주말 예정됐던 오키나와(沖繩)현 방문도 취소했다고 NHK가 29일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임박 가능성이 제기된 지난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는 한미 등 관계국과 연대해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의 지방 출장 취소도 이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종전과 달리 이번엔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 “5년전 사망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내달 중순(2월 16일)까지는 발사하지 않겠느냐”는 등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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