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지호우 1시간 전 예측 시스템 개발 착수”

“일본, 국지호우 1시간 전 예측 시스템 개발 착수”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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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국지 호우와 용오름(회오리바람) 등 돌발적인 자연재해를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2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업계, 학계도 같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팀을 문부과학성 주도로 구성, 국지 호우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발생 1시간 이상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우선 대기 중의 수증기를 측정하는 기술과 바람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 등을 활용해 호우를 내리는 적란운 발생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그런 다음 적란운이 발달하는 속도와 진행 방향을 계산, 국지 호우가 쏟아지기 1시간 이상 전에 호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피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 거점은 문부성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이며, 문부성이 2015년도 예산부터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호우와 용오름, 우박 등을 예측하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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