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美버지니아 동해병기에 “일본해가 확립된 명칭”

일본, 美버지니아 동해병기에 “일본해가 확립된 명칭”

입력 2014-01-24 00:00
수정 2014-0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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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 뿐 아니라 ‘동해’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에 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4일 “’일본해’(日本海)라는 명칭이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명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에 이 사안을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나라(일본)를 지지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미국 정부도 일본해라는 호칭의 단독사용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 건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에 기반해 적절히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의무적으로 함께 기재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31표, 반대 4, 기권 3표로 가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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