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재킷과 검은 곰털 모자로 상징되는 영국 왕실 근위대의 군악대인 ‘콜드스트림 가드’가 이달 말 방한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44명의 영국 왕실 근위대 군악대가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신촌 문화의 거리(연세로)에서 열리는 영국 길거리 축제, ‘영국 그레이트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친다.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비보이 등도 참석해 ‘한·영 축제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콜드스트림 가드는 다음달 8일 돌아간다.
2015-09-19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