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中대사 “中은 정전협정 당사자… 한반도 평화협정 당연히 참여”

주한 中대사 “中은 정전협정 당사자… 한반도 평화협정 당연히 참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9-07-10 21:18
수정 2019-07-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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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인사말하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정세와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 강연회에서 초청 강연자인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인사말하고 있다. 2019.7.10
연합뉴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는 10일 “(한반도는) 휴전 상태여서 평화협정이 필요하다”며 “중국은 정전협정 합의 당사자로서 평화협정에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한반도경제문화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설훈·우상호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전했다.

추 대사는 “북미 정상이 대화 재개에 합의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상당히 큰 성과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영변 플러스알파(+α)’를 수용하도록 중국이 북한에 요청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플러스 알파의 내용이 불분명하고 진전된 협의 없이 (북미 회담이) 결렬됐다”고 답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9-07-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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