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기간 40℃ 육박 폭염 예고

G20 정상회의 기간 40℃ 육박 폭염 예고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7-09-18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호주 브리즈번에 머무는 동안 남반구 폭염의 참모습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호주 기상청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5~16일 브리즈번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도 가까이 치솟을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섭씨 35도로 예보됐으며, 16일은 이보다 더 오른 섭씨 38도로 전망됐다.

브리즈번 남서부의 내륙도시 입스위치의 수은주는 섭씨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

15~16일 브리즈번의 밤 최저기온 역시 섭씨 26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G20 정상들은 남반구의 열대야를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기상청의 딘 내러모어 예보관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말 브리즈번의 날씨는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뜨거운 열기는 밤이 돼도 좀처럼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당국은 G20 정상회의 기간 삼엄한 경비를 책임지게 될 중무장한 경찰과 다수의 시위대 역시 폭염과 싸워야 할 것이라며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